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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소속 우상혁, 2023년도 첫 국제무대 산뜻한 출발
2023/02/13 16:0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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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단 뒤 첫 출전한 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대회서 2m 24 기록…은빛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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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소속 우상혁이 경기 후 태극기를 펼쳐보이고 있다.[사진_용인시]

 

한국 높이뛰기 기록(2.36m) 보유자인 용인시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우상혁이 입단 후 처음 출전한 제10회 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면서 2023년도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지난 12일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열린 제10회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에서 우상혁이 2m 24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11일 열린 예선전에선 단 한 차례 시도로 2m 14를 넘어 공동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대한민국 선수가 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지난 2012년 중국 항저우 대회에서 여자 장대높이뛰기 최윤희가 은메달을 딴 바 있다.

 

우상혁은 경기 후 "용인특례시로 소속을 옮겨 처음 출전하는 대회에서 목표로 삼았던 우승을 하지 못했지만 2위에 올라 동기부여가 됐고 승리욕이 생겼다. 이상일 시장님과 시민들이 많은 응원을 보내주셔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 보여드릴 게 많다. 내년 파리 올림픽에서 좋은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차근차근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우상혁은 서천군청 소속이던 지난해 첫 경기에서 5위에 머물렀으나 이후 기량을 계속 끌어올려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우상혁은 오는 14일 국내에 복귀해 훈련에 매진한다. 5월 카타르 도하 다이아몬드 리그대회 출전 후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8월), 항저우 아시안게임(9월)에 출전할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우상혁 선수는 어떤 상황에서도 특유의 스마일로 낙관적으로 경기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면서 “타지에서 적응하며 훈련하고 경기하는 것이 쉽지 않았을 텐데 올해 첫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낸 것을 환영하며, 참 장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 시장은 "우상혁 선수가 모든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남은 대회에서도 다치지 않고 대한민국과 용인특례시의 이름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아낌없이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 심우찬 yongincas@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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