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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수도권정비위원회 최종 심의 통과
2019/03/27 16:2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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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용인시장, 통합심의로 인·허가 등 행정절차 원스톱 지원

SIM_0682.JPG▲ 백군기 용인시장이 27일 반도체 클러스터 용인 입지 확정 후 용인축구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산단 조성 비전을 밝히고 있다.[사진DB_인팩트신문]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특별물량배정 요청안이 수도권정비위원회 최종 심의를 통과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27일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산업단지 특별물량 배정이 최종 승인된 직후 원삼면 용인시축구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단 조성과 관련된 비전을 밝혔다. 


백 시장은 이 자리에서 “수도권정비위원회의 현명한 결정을 전폭적으로 환영하고 지지한다”며 “국가의 미래를 위해 통 큰 결단을 내려준 문재인 정부와 경기도, SK그룹, 특히 오늘의 경사가 있기까지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신 105만 용인시민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클러스터를 최단기일 내에 성공적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시의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총력 지원할 것”이라며 “클러스터와 배후도시를 친환경 스마트 첨단산업 자족도시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위원회는 최종 심의를 거쳐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용인시의 산업단지 추가물량을 승인했다. 이는 문재인 정부의 첫 수도권 규제완화사례로 클러스터 조성이 국가적으로 꼭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수도권정비위원회가 그동안 특별물량은 허용한 사례는 지난 2007년 평택 고덕 산단과 2009년 동탄산단 등 2건이 유일하다. 


SIM_0885.JPG▲ 백군기 용인시장이 27일 반도체 클러스터 용인 입지 확정 후 기자회견에서 산단 조성 비전을 밝히고 있다.[사진DB_인팩트신문]
 

앞으로 SK는 2024년까지 처인구 원삼면 일대 448만㎡에 1조 6000억 원을 투자해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SK하이닉스는 이 가운데 198만㎡에 2022년부터 120조 원을 투자해 4개 라인의 FAB(반도체 제조공장)을 건설한다. 1차로 1개 라인을 조기 완성해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반도체 생산을 시작하고 이후 3년 간격으로 나머지 FAB이 차례로 건설될 예정이다. 


나머지 부지에는 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과 주거 상업시설 및 50여 협력업체가 들어서게 된다.  


이와 관련해 시는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인·허가 과정에 소요되는 시간과 절차를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통합심의를 통해 각종 행정절차를 원스톱으로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또 산업단지 뿐 아니라 수많은 연구 인력과 지원인력 등이 함께 할 배후도시를 만들어 클러스터와 일체감을 갖는 친환경 스마트 첨단산업 자족도시로 조성할 수 있도록 마스터플랜을 수립키로 했다. 


시는 우선 국지도57호선의 포곡~마평구간을 국도대체우회도로로 승격하고, 마평~고당구간 확장과 남동까지 뚫린 국도 42호선 우회도로는 양지면 제일리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정부에 건의했다. 


이와 함께 포천~세종간 고속도로 원삼IC에서 독성리에 이르는 지방도 318호선을 확장하는 방안을 경기도에 요청할 방침이다. 


또 시 자체적으로도 국도 17호선과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보개원삼로를 확장하는 방안과 국도 42호선 대체우회도로 연장 시 접속도로 등을 신설하는 방안 등을 고려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계획수립과 지원을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1국 3과의 전담 조직을 신설키로 하고 경기도에 한시적 조직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젠 모두가 한마음으로 반도체 클러스터가 반드시 성공하는 것에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세계적인 반도체 중심도시로 거듭날 용인시의 변화를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 심우찬 yongincas@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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