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장애인체육회 사무직원과 체육지도자 등 전 직원이 장애인 체육수업이 진행되고 있던 반디불이 학교를 찾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하고 있다.[사진_용인시장애인체육회]

용인시장애인체육회(회장 백군기 용인시장, 이하 용장체)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활동과 종료 후 장애인들에게 더 좋은 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용인시는 지난달 23일 관내 첫 코로나 확진환자 발생으로 35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와 실내 체육시설을 비롯한 옥외 체육시설 등 공공시설에 대해 전면 휴관조치를 하면서 장애인의 생활체육 수업도 잠정 중단됐다.   

이에 용장체는 지난 2월말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3월 2일부터 일주일에 한번씩 장애인 생활체육 수업 예정 장소를 찾아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어 장애인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 용인시장애인체육회 정연영 사무국장을 비롯해 전 직원[사무직 및 체육지도자] 모여 장애인체육발전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사진_용인시장애인체육회]

또 용장체 전 직원들과 체육지도자들은 3월 한 달 동안 매일 오전 오후로 나눠 장애인체육에 대한 이론과 실기지도법 등을 공유하며 코로나19 종료 후 장애인들에게 더 좋은 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정연영 용인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은 “용인시장애인체육회는 2월 말부터 타 시·군이 생각하지 못했던 코로나19 장기화를 예상하고 3월 1일부터 한 달 동안의 프로그램을 준비해 선제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이는 4월부터 양질의 장애인체육 서비스를 하기 위한 것으로 이를 통해 장애인체육회의 역량을 키우고 전공별 지도자들의 개개인의 역량도 함께 키울 수 있어서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 사무국장은 “이 뿐만 아니라 주중에 하루 선택해서 수업이 진행될 곳을 미리 찾아가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예방을 위해 방역도 진행하고 있다”며 “언제든지 수업이 정상화 되면 바로 진행할 수 있게 하기 위한 조치로 3월 첫 째주는 반딧불이학교를 방역활동을 진행했고, 앞으로 종목별 진행되는 곳을 찾아가 방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용인시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들이 탁구 실기를 통해 지도법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고 있다.[사진_용인시장애인체육회]

한편 용인시장애인체육회는 백군기 용인시장을 회장으로 정연영 사무국장 등 5명의 사무직 직원과 6명의 생활체육지도자가 장애인의 생활체육활성화와 체육복지 발전, 종목별 단체의 각종 대회 지원, 체육복지 발전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