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FS(감독 김성용)가 오는 16일 오후 7시에 용인실내체육관에서 군산FS와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2024-25시즌 FK리그 대장정에 돌입한다.

한국풋살연맹은 이번 시즌부터 FK리그(FK1·FK2)의 모든 경기를 홈앤어웨이로 변경했다. 

연맹은 작년 2023-24시즌에 처음으로 FK1(1부·6팀)만 홈앤어웨이로 경기를 진행해 팬들의 좋은 평가와 풋살발전의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분석하고, 2024-25시즌부터는 FK2(2부·8팀)도 같은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한다.

용인FS는 FK2리그에서 소속으로 총 14라운드 중 다섯 번의 홈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용인FS는 2009년에 창단해 그동안 FK리그에 꾸준히 참가하고 있는 용인의 유일한 시민풋살구단으로 작년 세대교체를 통해 젊은 선수들이 리그에 대한 경험을 쌓았고,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FK1리그 도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성용 감독은 “올해 처음으로 홈경기가 열리는 만큼 선수들이 준비 잘해서 홈팬들이 정말 즐겁게 풋살을 관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상위 리그인 FK1리그 진출을 목표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FS는 오는 11월 16일 오후 7시 군산FS 1라운드를 시작으로 12월 22일 오전 11시 청주FS와 6라운드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치를 예정이다.

이어 내년 2월 6일 오후 7시 화성FS와 10라운드, 2월 15일 오후 7시 대구FS와 11라운드, 2월 23일 오전 11시 고양볼스풋살과 12라운드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홈경기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