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교육기관 수지꿈학교(대표교사 조여경)가 지난 12일 수지구 고기동 수지꿈학교 회의실에서 “학교밖청소년 및 대안교육기관 정책 현장소통”을 주제로 용인시의회 유진선 의원, 이윤미 의원(비례대표/더불어민주당)과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수지꿈학교 조여경 대표교사, 수지꿈학교 김지희 학부모대표, 경기지역대안교육협의회 구민서 사무국장 등 대안교육기관 관계자 및 학부모 1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용인시 학교밖청소년 지원 조례 지원 범위 확대, ▲용인시 대안교육기관 지원 조례 제정, ▲대안교육기관 돌봄 예산 지원, ▲대안교육기관 안심통학버스 지원 대상 확대, ▲학교 앞 도로 어린이보호구역 지정 등 수지꿈학교 및 대안교육기관의 현안들이 논의됐다.

유진선 의원은 ”용인시는 경기도 내 학업중단학생 수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학교밖청소년에 대한 지원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이번 수지꿈학교 간담회를 시작으로 용인시 내 다른 대안교육기관과 현장 소통을 통해 학교밖청소년 정책 개선 방안을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이윤미 의원은 ”용인시에는 경기도교육청에 등록한 8개의 대안교육기관과 함께 다수의 미등록 대안교육기관이 존재한다“며, ”법률에 근거한 등록 대안교육기관에 대한 지원 확대와 함께, 미등록 대안교육기관에 대한 지원 역시 살피 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여경 대표교사는 ”유진선 의원님이 대표발의 한 2015년 용인시 학교밖청소년 지원 조례 , 2017년 용인시 학교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 이후 대안학교 학생들이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는 대안교육기관법 상 대안교육기관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