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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도시공사 시민체육부, 힘들지만 시민의 안전을 위해서…얼굴없는 영웅들
2019/10/11 12:5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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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민체육공원서 열린 슈퍼콘서트 성공적인 행사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보이지 않는 곳에서 최선을 다하는 '용인도시공사 시민체육부'

1111.jpg▲ 용인도시공사 시민체육부 임영록부장과 박중희 대리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DB_인팩트신문]
 

용인시민체육공원에서 2018년 1월 개장 이후 두 번의 큰 행사가 진행됐다. 지난 4월 6일 열린 여자축구 국가대표 평가전과 10월 5일 개최된 블로그램 슈퍼콘서트다.  


블로그램 슈퍼콘서트는 개장한 이래 처음으로 열린 문화행사로 약 2만5천여명의 관객이 찾았다. 이는 지난 여자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에 입장한 관중 수(1만5839명) 보다 많은 수가 찾아온 것이다. 


특히 지난 5일 열린 블로그램 슈퍼콘서트엔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인해 용인시민체육공원 운영과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용인도시공사 시민체육부 직원들과 일반직원 20여명이 비상근무를 하며 시민의 안전과 행사장 관리, 장비운영, 입장통제, 돼지열병(ASF)방역 등을 지원했다. 


580.JPG▲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용인도시공사 일반직원들이 방역을 하고 있다.[사진DB_인팩트신문]
 

비상근무를 한 일반직원들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출입구별로 조를 편성해 차도와 보도 바닥에 약제를 살포하는 등 차량이나 사람에 의한 전염병 확산을 차단하는 데 주력하면서 시민들에게 관련 수칙을 안내하는 등 계도도 했다. 


이날 공연은 오후 5시부터 시작해 밤 10시가 넘어서 끝이 났다. 특히 용인시민체육공원 시민체육부 임영록 부장과 시민체육공원 행정·대외업무를 담당하는 박중희 대리는 시민의 안전과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공연이 끝날 때까지 동해 번쩍 서해 번쩍하면서 시민의 안전과 행사장관리를 위해 뛰어다녔다. 이들이야말로 진정한 숨은 영웅들이다. [편집자 주] 


SIM_0341.JPG▲ 시민체육공원 행정·대외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박중희 대리가 행사 당일 사회를 맡은 개그맨 송중근과 가수 황인선 씨에게 시민 안전을 위해 방송을 부탁하고 있다.[사진DB_인팩트신문]
 

연합공동취재단(인팩트신문, 광교저널, 광교신문)은 행사가 끝난 뒤 임영록 부장과 박중희 대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Q. 개장이래 첫 행사인 여자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을 준비하면서?

A. 용인시민체육공원 개장 이후 최대 행사인 여자축구 국가대표팀 A매치 유치 소식을 들었을 때 드디어 올 것이 왔구나 하는 두 가지 생각이 있었다. 


하나는 용인시민체육공원에서 언젠가는 꼭 국가대표 축구 경기를 유치해서 용인에 이렇게 좋은 시설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고, 다른 하나는 경기일까지 2주 남짓한 시간밖에 없어 준비할 것이 많은 상황에서 대한축구협회에서 요구하는 시설을 충족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부담되었다. 


하지만 우리는 임영록 부장님을 중심으로 대한축구협회 요구 사항을 모두 충족시켰고 최근 국내에서 열린 A매치 중 최고로 준비해준 것에 감사하다는 말을 들었다. 또 용인시에 이렇게 좋은 시설이 있다는 것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되어 기뻤다. 


SIM_0198.JPG▲ 행사 당일 방역을 위해 비상근무 중인 용인도시공사 직원들이 방역 작업 후 모여 잠시 휴식을 하고 있다.[사진DB_인팩트신문]
 

Q. 두 번째 행사인 이번 콘서트는 평가전하고 비교 평가한다면?

A. 용인시민체육공원 개장 이후 첫 콘서트 행사를 치렀다. 콘서트는 A매치와 또 달랐다. 일단 무대라는 대형 구조물이 설치되고 천연잔디에 많은 의자가 설치되어 관람석으로 활용된다는 점이 큰 차이를 보였다.


무대와 의자설치는 트랙과 천연잔디의 훼손에 대해 걱정을 하게 만들었지만, 인근 지자체에서 진행되는 콘서트 행사를 벤치마킹하기로 하고 잠실올림픽경기장과 인천아시아드경기장의 준비과정을 전수 조사하여 큰 가닥을 잡았다. 


또 행사 주관사와 협의해 진행한 결과 현재까지 트랙과 천연잔디의 심한 훼손은 보이지 않는다. 걱정만 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란 걸 다시 한 번 알게 되는 계기가 됐다. 


A매치는 다년간의 준비 기술을 가진 대한축구협회와 원활한 소통을 통해 모든 것을 잘 준비할 수 있었던 반면 콘서트행사는 콘서트 기획업체의 노하우가 필요한데, 이는 어느 업체가 진행하는지에 따라 결정된다.


SIM_0395.JPG▲ 용인도시공사 시민체육부 직원들이 행사 진행을 돕기 위해 방송장비를 운영하고 있다.[사진DB_인팩트신문]
 

이번 콘서트는 콘서트 행사 경험이 적은 업체가 기획하여 준비과정에서 진행 일정이 늦어지거나 변동되어 혼란스럽게 한 것이 다소 있었지만, 변동이 있을 때마다 행사 주관사와 서로 협의하며 준비하여 안전사고 없이 행사를 무사히 잘 치렀고 많은 관람객이 용인시민체육공원을 찾아 주셨다.


앞으로 용인시민체육공원에서 유치해야 할 행사는 많다. 경기도민체전과 같은 수일 동안 치러지는 체육행사, 남자 축구국 가대표 경기, 초·중·고교 및 대학 축구, 육상 대회, 이번 콘서트와 같은 문화행사를 유치하여 많은 시민들에게 볼거리 기회를 만들어 다양한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번 대형 콘서트 행사를 치러냄으로써 앞으로 우리 시민체육공원 직원은 어떠한 대형 행사도 유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고 이런 노하우를 바탕으로 용인시 및 관계 기관과 협력하여 다양한 행사 유치에 노력하겠다. 


SIM_0367.JPG▲ 행사 당일 비상근무 중인 방재센터 직원들이 시민의 안전을 위해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사진DB_인팩트신문]
 

Q. 용인시 관계 부서와 소통은?

A. 용인시 주무 부서인 체육진흥과와는 주기적인 협의를 통하여 용인시민체육공원에 대한 활용방안 및 운영 등에 대해 많은 소통을 하고 있으며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 행사 준비를 하면서 용인시와 도시공사의 역할분담과 문제점에 대하여 수차례 협의를 거쳐 사전준비에 전력을 기울였고, 도시공사는 시설물 관리 전반에 용인시는 주차 및 교통통제 및 인근 주민 소음 등의 민원 해결에 중점을 둬 진행하기로 해 큰 민원 없이 무사히 행사를 치를 수 있었다.


다만, 용인시민체육공원은 시설 운영의 필수 운영 인력만 배치되어 A매치 및 대형 콘서트와 같은 행사 진행에 대한 직원의 업무 과중과 행사 유치에 필요한 예산 지원이 되지 않아 다소 어려움이 따랐다. 앞으로 이러한 부분은 관계부서와 협의를 통해 잘 해결될 것이라 생각한다. 


[인팩트신문·광교신문·광교저널 연합공동취재단]  


[ 심우찬 yongincas@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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