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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특집] 용인 청년 희망이 되다(1)
2019/01/14 12:4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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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청년들의 권익과 건강한 청년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용인청년회 최성희 회장 인터뷰-

용인시 청년들의 권익과 건강한 청년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용인청년회 최성희 회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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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청년기본조례가 용인시의회 제230차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또 민선 7기에서는 청년담당관을 신설하면서 용인시 청년지원을 위해 첫발을 내디뎠다. 
이에 본지는 신년특집으로 3회에 걸쳐 용인시 청년 모임인 용인청년회 최성희 회장과 용인시청년기본조례를 대표 발의한 용인시의회 정한도 의원, 민선 7기에 새롭게 신설된 청년담당관 이덕재 담당관의 인터뷰 통해 용인시 청년정책의 나아갈 방향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최성희회장.JPG▲ 용인청년회 회장을 맡고 있는 최성희 씨[사진DB_인팩트신문]
따뜻하고 건강한 청년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용인청년회

용인청년회 최성희(28. 여) 회장은 청년들의 사회적 지위와 권익을 옹호하고 건강한 청년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용인시 유일한 청년단체가 용인청년회라고 말한다.  


“용인청년회는 혼밥이나 혼술이 유행하는 지금 개인 혼자가 아니라 여럿이 따뜻하고 건강한 청년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활동하고 있는 청년단체입니다. 용인 지역에 거주하는 20대부터 30대 중반까지의 청년 60여 명이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주 참여하는 회원은 30~40명 정도가 됩니다. 저를 포함한 회원 모두가 용인에 있는 유일한 청년단체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현재 ‘다독다독 청년다움’과 ‘통일열차 청년서포터즈’라는 소모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용인시 청년들이 모여 의견을 나눌 허브가 필요할 때

용인시 민선 7기에서는 청년담당관 신설과 용인시청년기본조례 제정을 통해 용인시의 청년 문제에 대해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최성희 회장은 용인시 청년들이 모여 의견을 나누고 실천으로 옮길 수 있는 허브가 하루빨리 만들어질 필요성이 있다고 말한다. 


“이전까지는 시에서 청년 정책이나 청년들의 목소리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듣지 않는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늦었지만, 청년기본조례 제정과 청년담당관실 신설로 시에서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합니다. 우리 단체도 앞으로 청년들을 위해 여러 가지를 준비하고 있고, 좀 더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야 하겠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어 “서울이나 안양, 수원 등의 경우 청년활동지원센터가 잘 되어 있습니다. 청년들이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보니 청년들의 목소리가 모이고, 실천도 잘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용인시에는 그런 청년센터나 청년들이 만나 이야기를 나눌 공간이 없다는 것이 무척 아쉬웠습니다. 청년들이 모여 목소리를 함께하고 실천으로 옮길 수 있는 공간이 하루빨리 만들어졌으면 합니다.” 


1.jpg▲ 용인청년회 소모임인 ‘다독다독 청년다움’에 참여하고 있는 회원들과 최성희 회장(우측 맨앞)[사진DB_인팩트신문]
 

‘다독다독 청년다움’과 ‘통일열차 청년서포터즈’ 소모임을 운영하는 청년단체

용인청년회는 ‘다독다독 청년다움’과 ‘통일열차 청년서포터즈’라는 두 개의 소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다독다독 청년다움’은 매주 수요일 7시 30분에 진행되며 직장을 다니는 청년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다. ‘통일열차 청년서포터즈’는 매주 금요일 7시 30분에 열리며 다수가 학생인 청년들이 참여한다. 


‘다독다독 청년다움’이란 소모임은 3년 전에 ‘역사지킴이 청년다움’이라는 모임으로 시작했다. 당시 국정교과서가 한창 쟁점이 됐을 때 올바른 역사를 청년들이 지키자는 의미로 진행된 역사 독서모임이다. 


“역사지킴이 청년다움은 매주 역사 관련 세미나를 1년 정도 진행해 왔는데 일반적인 세미나 형식이라 회원들이 지루해하는 면이 있었고, 그러다 보니 정체기가 왔습니다. 그래서 예능프로그램이나 미국 드라마처럼 시즌제를 도입해, 2018년에 새롭게 다독다독 청년다움이란 소모임으로 역사와 인문학에 대한 토론모임으로 새롭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독다독 청년다움’은 격월로 지정도서와 자유도서를 읽고 토론하는 모임이다. 지정도서는 역사 관련 도서를 주제로 1년 치 커리큘럼을 만들어서 진행하고 있다. 자유도서는 회원들이 원하는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서 매주 진행한다. 


‘통일열차 청년서포터즈’는 2018년 10월 경기청년연대 차원에서 같이 진행한 모임으로 경기도 안에서 청년들을 모집해서 시작한 모임이다. 경기도 10개 청년회에서 20명씩 회원을 나눠 세미나와 통일 관련 기행을 진행하고 있다.  


“이 모임은 남북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에 평화 정착과 통일에 대한 청년들을 생각을 모아 보기 위해 시작했습니다. 경기도에서 600여 명의 청년이 참가신청을 했고, 경기도 10개 청년회에서 20명씩 활동할 수 있는 회원을 뽑아 200여 명이 경기도의회에서 발대식도 가졌습니다. 지난해 10월부터 매주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고, 11월에는 파주 DMZ로 기행도 다녀왔습니다.” 


용인청년회 활동 사진.jpg▲ 용인청년회 활동 모습[사진제공_용인청년회]
 

청년들이 앞장서야 하는 이슈에 대해 적극적으로 활동 

용인청년회 소모임 활동을 통해 사회적이나 정치적 이슈에 대해 공부하고 토론한다. 진보적인 청년단체라는 질문에 청년들이 앞장서야 하는 이슈에는 적극적으로 앞장서야 한다는 것이 최성희 회장의 생각이다. 


“청년들은 인생에서 가장 혈기 왕성하고 에너지도 넘치는 시기이기 때문에 이슈별 주제별로 목소리를 내야 할 때 앞장서서 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적, 정치적으로 청년들이 앞장서야 하는 이슈에 대해서는 우리도 앞장서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그런 것을 보면 진보적인 청년단체라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며 웃으며 말한다. 


100만 대도시 용인시의 청년들 의견을 모으는 구심점이 되고 싶어

용인시는 지역도 넓다. 인구수도 100만을 넘어선 지 오래됐다. 마지막으로 용인청년회가 지향하는 방향에 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용인청년회의 지향점이요. 글쎄요(웃음). 용인시에는 다른 청년단체들을 찾기가 어려워 네트워크 형성이 어렵습니다. 수원이나 성남 등은 청년단체가 지역별로 몇 개씩 있어서 지역 내에서 네트워크를 형성이 잘 되어 있지만, 용인은 그렇지 못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 용인청년회가 용인시에서 그런 네트워크 형성에 구심점이 되고 싶고, 청년 의제들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고 보완해 나갈 수 있는 단체가 되고 싶습니다.”

[ 심우찬 yongincas@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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