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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보훈동부지청]두 번째 서해수호의 날을 맞이하며
2017/03/24 10:3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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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jpg▲ 경기보훈동부지청 김민정 주무관
 

오는 3월 넷째 금요일인 24일은 서해 수호의 날이다. 서해에서 북한군 도발에 결연히 싸우다 산화한 호국영령들을 기념하는 뜻깊고 소중한 날이다.   


그 동안 북한은 6.25 전쟁 이후 우리대한민국에 대하여 끊임없는 도발을 감행해 왔다. 특히 서해 NLL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총 다섯 차례에 걸쳐 침범을 감행하여 우리 국민큰 충격과 상처를 안겨 주었다.  


북한이 NLL을 폐기하고자 하는 속셈이지만 어선 보호를 핑계로 NLL를 침범하여 우리 군을 공격하다 우리 군의 강력한 화력으로 인해 후퇴한 제1연평해전(1999년 6월 15일), 일방적이고 선제적인 도발로 NLL 침범하여 발생한 제2연평해전(2002년 6월 29일), 제2연평해전으로 인해 바뀐 즉각 응전의 교전규칙으로 인해 큰 피해 없이 북한군을 격퇴했던 대청해전(2009년 11월 10일), 또한 서해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임무 수행 중이던 해군 2함대 소속 천안함이 북한 어뢰에 의한 강력한 수중 폭발로 인하여 선체가 절단되어 침몰되어 46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천안함 피격사건(2010년 3월 26일)과 이 슬픔이 채 가시기 전에 같은 해 23일 북한이 연평도에 기습적인 무차별 포격을 가하여 6.25이후 북한이 대한민국 영토를 직접 발포한 최초의 포격도발이며, 해병대원 2명이 전사하고 6‧25전쟁 이후 민간인이 최초로 사망한 연평도 포격 도발(2010년 11월 23일)사건이다.   


이렇게 북한이 서해에서 자행한 수차례의 도발로 인해 수많은 우리 국군장병, 우리 사랑하는 자녀들의 고귀한 생명들이 희생되었다. 나라와 민족을 수호하다 결연히 산화한 것이다. 무엇보다도 같은 동족의 무모한 도발로 인해 꽃다운 생명을 잃었다는데 안타까움이 더하다. 다른 나라도 아닌 한 민족, 한 형제에게 고의로 총뿌리를 겨누며, 불을 토해내며 살상을 할 수 있는 것일까?    


서해수호 호국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은 북한을 다시 평가하여 전략을 정비하게 되었고, 우리 국민들의 안보의식을 높여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남은 가족과 온 국민들에게 평화와 행복을 안겨 주었다. 꽃다운 생명들은 우리의 사랑하는 가족이며 아들들이다. 그리고 나의 입장에서 보면 형님이며, 친구가 된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끝 전선에서 불의의 기습에 맞서 임전무퇴의 자세로 고군분투하는 결연한 정신과 지금은 호국영령이 되어 우리들과 나에게 소리없이 들려주는 강한 메시지는 무었일까?   


지금도 북한은 주민의 삶은 아랑곳하지 않고 적화야욕을 품은 체 핵개발과 미사일 실험발사 등을 일삼고 호시탐탐 우리의 평화 나아가 세계평화를 위협하고 있으며, 또한 한반도를 둘러싼 열강들의 이해관계가 얽혀있고 해결될 실마리를 찾지못하여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실정이다. 구한 말 시대에 조선의 국력이 미약하여 열강세력 속에서 이리 저리 부대기다가 일본에게 나라를 빼앗겼던 역사를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 그릇된 역사를 알면서도 반복하는 잘못을 범한다면 그 것처럼 어리석고 무능한 나라가 아닐 수 없다. 과거 우리 역사 속에서 숱한 외침을 받았지만 백성이 일치단결하고 화합할 때 국난을 극복한 사례는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 만큼 우리 민족은 위기가 왔을 때 대처해온 강하고 위대한 민족이다. 그러나 이제는 나라의 어려움이 있은 후에 해결하는 것보다는 어려움과 환난을 사전에 막는 전략이 매우 중요하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것보다 유비무환의 자세로 국태민안을 이뤄야 한다고 본다. 우리 모두 하나된 모습으로 정진하여 강한 나라로 우뚝 세워서 북한은 물론 그 어느 나라도 대한민국을 얕보게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이것이 호국영령의 뜻과 바람이며, 우리 국민과 나의 가슴속에 방망이질하며 새겨주는 숭고한 유지라고 감히 생각해본다. 


 이제 우리는 안보 의지를 하나로 모을 때이다. 안보를 기조로 우리 국민이 화합하고 일치단결하며 국력을 신장시켜 부강한 나라를 만드는 것만이 오늘 우리가 할 일이다. 이 길만이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도발 야욕을 분쇄하고, 아전인수격의 임의로 해석하며 얕보는 주변국의 행태를 불식시키는 주춧돌이 될 것이다. 이러한 뜻이 서해에서 산화한 호국영령들의 주문이자 유지인 것이다. 


국가 안위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서해수호의 날’은 올해로 2주년을 맞게 된다. 금번 ‘서해수호의 날’기념식은 ‘국민의 비군사적 대비가 북한 도발을 영원히 끊는 길입니다’라는 주제로 오는 3월 24일(금) 오전 10시에 국립대전현충원 현충광장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6·25전쟁 이후 서해에서 북한의 국지도발로 인해 나라와 민족을 지키기 위해 꽃처럼 피고 진 호국영웅 분들의 헌신과 숭고한 희생정신을 마음의 옷깃을 여며 기리며, 우리 모두 튼튼한 국가 안보가 국가 발전의 기본 초석이라는 것을 상기하며 국가 안보와 강한 대한민국 건설을 다짐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본 칼럼은 경기보훈동부지청의 기고로 이뤄져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용인카스 yongincas@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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