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권인숙(여성가족위원장. 행정안전위원회) 의원이 지난 4일 처인사무실에서 ‘권인숙과 함께하는 처인시민학교’ 3탄을 진행했다.

이날 시민학교에는 100여명의 시민과 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미래를 여는 기본소득 정치"라는 주제로 우리 정치의 현주소와 모두를 위한 기본소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강연자로 나선 용혜인 의원은 “기본소득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지자체 중심의 재원구조 마련과 정부 차원의 정책 구상이 통합적으로 이뤄져야 할 것”이라며 “시민참여형 제도를 통해 지자체 수준에서 다양한 기본소득 도입 전략을 마련하고, 동시에 에너지, 디지털과 같은 미래 아젠다에 대한 정부 차원의 혁신적 공공투자 인식이 병행될 때 기본소득 제도가 우리 사회에 안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인숙 의원은 특강이 끝난 후 “용혜인 의원과는 국회 여가위와 행안위에서 의정활동을 함께하고 있으며 사이다 같이 시원한 정치인으로 제게는 한없이 다정하고 든든한 동료의원”이라며 “우리 용인 처인구에 특강을 와달라는 저의 요청에 흔쾌히 달려와 주셨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어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기본소득’에 대한 언급을 하는 등 대한민국에서도 기본소득에 대해 많은 인식개선이 이뤄져 기쁘다는 용혜인 의원님의 말씀을 기억하면서 저도 용혜인 의원님과 함께 미래를 여는 정치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권인숙과 함께하는 처인시민학교는 권인숙 의원이 대한민국 정치ㆍ사회ㆍ문화 각 분야의 명사들을 모시고 현재 대한민국의 현실을 진단하는 행사로 처인 시민 및 당원들의 참여와 상호 소통을 통해 앞으로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미래를 모색하는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