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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프로축구단 창단 준비 돌입…11월까지 연구 용역 진행
2022/04/28 15:5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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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백군기 용인시장이 대한축구협회, 용인시축구센터 등 체육계 관계자들과 만나 프로축구단 창단 방식과 시기 등에 대해 심도 있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JPG
백군기 용인시장이 지난 27일 대한축구협회, 용인시축구센터 등 체육계 관계자들과 만나 프로축구단 창단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_용인시]

 

용인시가 프로축구단 창단을 위한 연구 용역을 추진하기로 하고 본격적인 창단 준비에 돌입했다.

 

용인시 프로축구단 창단은 지난 2017년부터 꾸준히 논의돼 왔다. 당시에는 프로축구단 운영에 매년 최소 60억 원 이상의 예산이 소요된다는 판단에 따라 시의 재정 상황 등의 이유로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했다.

 

하지만 프로축구단 창단에 대한 시민들의 열망과 지난 2019년 프로축구단 창단을 염원하는 서명운동 등 시민청원이 접수되면서 프로축구단 창단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다.

 

이에 시는 지난 2020년 3월부터 프로축구단 창단을 위한 검토를 진행해 성남과 인천, 대전, 광주 등 12개 K리그 시민구단의 예산지원 현황과 운영방식 등을 분석했다.

 

또 시민 여론 수렴을 위해 지난해 9월 1590가구를 대상으로 사회조사를 진행했다. 사회조사에서는 응답자의 32.9%가 프로스포츠 구단 유치 및 창단의 필요성을 느낀다고 답했고, 창단 종목으로는 44.6%가 축구를 꼽았다.

 

백군기 용인시장도 지난 27일 간담회를 통해 대한축구협회, 용인시축구협회, 용인시체육회, 용인시축구센터 등 체육계 관계자들과 만나 창단 방식과 시기 등에 대해 심도 있게 이야기를 나눴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프로축구단 창단 연구 용역을 진행하고 시의 축구 인프라와 K리그 현황 및 발전 가능성, 프로축구단 연고지로서의 적합성, 운영방식, 기업구단 창단 시 지원 가능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할 계획이다.

 

백 시장은 “인구 110만의 규모에도 불구하고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농구단을 제외하고는 용인을 연고지로 하는 프로구단이 없다는 아쉬움이 항상 있었다”면서 “이제 용인시는 A매치 등 축구경기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2022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유치할 만큼 프로축구단 창단에 필요한 기본적인 인프라는 모두 갖췄다고 자부한다. 전반적으로 꼼꼼하게 살펴 시민을 위한 최선의 방안을 도출해 내겠다”고 말했다. 

[ 심우찬 yongincas@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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