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1.04.09 15:36 |
용인시, 투기 의심되는 공무원 3명 수사 의뢰
2021/03/18 12:30 입력
트위터로 기사전송 페이스북으로 기사전송 구글+로 기사전송 C로그로 기사전송
백군기 용인시장, 투기세력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 조치
백군기 용인시장이 18일 페이스북 긴급 라이브방송을 열고 _용인시 공직자 부동산 투기 1차 전수 조사_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jpg
백군기 용인시장이 18일 페이스북 긴급 라이브방송을 열고 _용인시 공직자 부동산 투기 1차 전수 조사_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사진_용인시]

 

용인시가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서 시 소속 공무원 6명의 토지거래 현황을 확인하고 이중 투기로 의심되는 3명을 수사기관에 의뢰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백군기 용인시장은 페이스북 긴급 라이브방송을 열고 “총 6명의 공무원이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서 토지를 거래한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이중 투기가 의심되는 3명에 대해 수사를 의뢰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의 땅 투기 의혹과 관련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와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사업 구역에 대한 공직자의 부동산 투기를 적발하기 위해 1차 전수조사에 착수했다.

 

1차 조사는 시 소속 공무원 4천361명 및 용인도시공사 직원 456명 등 총 4천817명의 공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는 처인구 원삼면 독성리·죽능리·고당리 일원과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대상지인 기흥구 보정동·마북동·신갈동 일원의 토지조서 및 토지거래 신고현황 등의 자료를 비교 분석했다.

 

조사는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는 지난 2014년 3월1일부터 2019년 3월29일까지, 경기용인 플랫폼시티는 지난 2015년 6월1일부터 지난해 7월1일까지 진행했다. 기간은 해당 사업의 주민공람 공고일 이전 5년을 기준으로 설정했다.

 

조사 결과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가 들어설 원삼면 일대에 토지거래 내역이 있는 공무원은 총 6명으로 모두 조사대상 기간 내 토지를 취득했다. 

 

취득 연도는 2014년 1명, 2017년 1명, 2018년 3명, 2019년 1명으로 확인됐다. 직급별로는 5급 2명, 6급 1명, 7급 2명, 8급 1명이다. 

 

시가 이들 6명을 심층 조사한 결과 1명은 공무원 임용 전 토지를 취득한 사실을 확인했고, 나머지 2명은 실거주 명목 구입으로 투기 의심 정황이 발견되지 않았다. 

 

이중 해당 사업부서에 근무한 이력이 있거나 취득 경위가 명확하게 파악되지 않는 등 투기 의혹이 있는 3명에 대해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시는 1차 조사에 이어 사업부서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는 직원 358명은 물론 배우자, 직계존비속, 형제와 자매까지 총 2천800여명으로 대상을 확대해 2차 전수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또 투기 의혹이 제보되는 직원과 그 가족도 2차 조사 대상자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1차 조사에서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사업 구역 내 32개 필지에서 대토보상을 노린 것으로 의심되는 65건의 토지거래를 추가로 파악했으며 경기도, 국세청, 경찰서 등과 자료를 공유하는 등 유관기관과 전방위적인 공조체계를 구축할 방안이다.

 

이와 더불어 투기 세력을 근절하고 원천 차단하기 위해 대토보상의 우선순위를 엄격히 적용하는 등 특단의 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백 시장은 “모범을 보여야 할 공직자가 업무상 취득한 정보 등을 이용해 부당한 이득을 취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해당 직원들의 위법 행위가 확인될 경우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분들께 한치의 의혹도 남기지 않도록 철저하게 조사해 공직자는 물론 부동산 불법 투기 세력을 뿌리뽑겠다”고 덧붙였다. 

[ 심우찬 yongincas@naver.com ]
심우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yongincas@naver.com
     

    인팩트신문은 시민의 후원으로 운영됩니다. 

    후원 : 신한은행 110-215-328419 심우찬
     
인팩트신문(www.yongincas.com) - copyright ⓒ 인팩트신문.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화제의 포토

화제의 포토더보기

    화제의동영상

    화제의 동영상
    •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정기구독신청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회원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 | 발행인 및 편집인 : 심우찬 | 용인시 처인구 금학로285번길 9 402호 | 등록일 : 2012년 2월 14일 | 등록번호 : 경기 아50355 | 


      | 광고 및 기사제보 : 031-321-2915, yongincas@naver.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심우찬 |

      인팩트신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